플라스틱 배출량 세계 3위 한국
우리나라 국민이 배출하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1인당 연간 88㎏(2016년 기준)으로 미국(105㎏)과 영국(99㎏)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양입니다.
최근 국내 폐플라스틱 발생량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페트병, 포장재 등 생활계 폐기물을 비롯해 건설 폐기물,
사업장 폐기물 등 종류가 많은데, 많은 옷도 석유화학 공정을 거쳐 나온 플라스틱 제품입니다.
245억개 45만 9,200t한반도 70%를 덮을 수 있는 양
49억개 7만 1,400t쌓으면 지구에서 달까지 닿는 높이
33억개 4만 5,900t세우면 지구 10.6바퀴둘레
2017년 한국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량을 살펴보면 플라스틱 백으로 한반도 70%를 덮을 수 있고, 페트병을 쌓으면 지구에서 달까지 닿는 높이이며,
플라스틱 컵을 세우면 지구 10.6바퀴를 돌 수 있는 어마어마한 양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폐기물을 소각하거나 매립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가 국내의 경우 연간 1,700만t 가량이고, 플라스틱 제품을 만들기 위해 외국에서
석유화학제품을 들여오는 과정부터 계산하면 플라스틱 생산부터 폐기까지에 따르는 탄소 배출량이 9,000만t에 달한다고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1분마다 100만 개의 플라스틱 음료수 병이 구매되고 , 매년 전 세계적으로 최대 5조 개의 일회용 비닐봉지가 사용됩니다.
전체적으로 생산된 모든 플라스틱의 절반은 한 번만 사용한 다음 버려지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생산된 모든 플라스틱 폐기물의 9%만이 재활용되었습니다.
약 12%는 소각되었고 나머지 79%는 매립지, 덤프 또는 자연 환경에 축적되었습니다.
리필 가능한 병을 사용하고, 재사용 가능한 가방을 가져오고, 자주 가는 식당에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중단하도록 요청하면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텀블러를 사용하기를 권장합니다.
하지만, 텀블러는 한 개만 가지고 오래 쓸 경우 친환경적입니다.
텀블러를 1개 생산하거나 없애는 과정에서는 종이컵이나 플라스틱컵 1개보다 많은 온실가스가 배출되기 때문인데요, 300ml 용량 텀블러를 매일 1번씩 사용하면 2주 만에 플라스틱컵 온실가스 배출량을 상쇄합니다.
한 달이 지나면 종이컵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상회하여 상쇄합니다.
6개월 후에는 플라스틱 컵 온실가스 배출량이 텀블러의 약 12배가 된다.
즉, 텀블러를 적어도 매일 한 달간은 사용해야 일회용품을 대체하는 효과가 있고,
탄소중립을 위한 목적이라면 적어도 6개월 정도는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회용 플라스틱 컵과 종이컵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서 사용하는 텀블러. 텀블러는 한 개만 오래오래 사용하세요.
여러분들은 장을 본 후 짐을 어디에 담으시나요?
일회용 비닐봉투는 태울 시 유독 물질들을 배출하고, 매립시 분해되는 데 20년에서 100년이나 소요됩니다.
비닐봉투를 1장만 덜 사용해도 원유 약 18.3ml가 절감되고, 1인당 연간 11.9kg의 온실가스 감축이 가능합니다.
일회용 비닐봉투를 대체하려면, 장바구니를 얼마나 많이 사용해야 할까요?
에코백 131번 이상, 폴리프로필렌백 11번 이상, 종이백은 3번 이상 사용해야 합니다.
우리가 구매하는 전자 제품, 의류 및 기타 품목은 원자재 추출에서 제조 및 상품 운송에 이르기까지 생산의 각 단계에서 탄소 배출을 유발합니다. 우리의 기후를 보호하려면 물건을 덜 사고, 중고로 쇼핑하고, 가능한 한 수리하고, 재활용하십시오. 생산되는 직물 1kg당 약 17kg의 CO2e가 생성됩니다. 새 옷과 기타 소비재 구매를 줄이면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폐기물도 줄일 수 있습니다.